국내 판매 가격 220만원. ULTRASONE EDITION 8.
독일의 비교적 신생 브랜드인 ULTRASONE은 그 첫 모델부터 애용해서 꽤 애착이 있는 회사다. 싱크피시가 총판일 때부터 주변에 추천하고 다녔으니. PROline 2500, HFI2000, HFI 750, 650, icans까지 다 갖고 있으니까, 오픈/클로즈/아웃도어를 다 써본 셈. (웃기게도 대부분 케이블이나 프레임이 파손되었다. 워낙 험하게 쓰기도 하지만, 독일 물건 주제에 내구도가 별로인게 전통이랄까.)
특유의 비정상적일 정도로 넓은 공간감은 호오가 갈리겠지만, 상대적으로 귀에 미치는 해악이 덜 하다는게 내겐 참 매력적이었다. 아쉬운게 있다면 후진 디자인과 AS 받기도 뭐한 플라스틱 프레임 자체의 내구도 정도.
이 회사에서 정신 나간 럭셔리 하이엔드 모델로 내놓고 있는 시리즈가 EDITION이다. 999개 만들어서 350만원 -_-에 팔아먹은 EDITION7(10년 보증!), 그 마이너 모델로 150만원이라는 저렴한-_- 가격에 내놓은 EDITION 9을 보면서 침만 꼴깍 삼켰다. 저 가격에 기본적인 외부 디자인은 10만원짜리랑 비슷, 아니 헤어밴드 자체는 동일하다.
아무리 생각해도 저 돈이면 젠하이저 같은 전통의 강호 하이엔드도 앰프 포함으로 노릴 수 있고, 음- 하는 와중에 드디어 정통 후계자인 EDITION 8이 나온 것이다. 악악악... 좋겠지? 좋겠지? 끝내주겠지? 사면 3년은 귀에 한해서는 행복하겠지? 골드문트 사건 생각하면 참 뭐하지만서도 말이다. - 1500만원 짜리 CDP를 뜯어봤더니 17만원 짜리와 내용물이 똑같았다는 충격 실화. -
아쉬운게 있다면 역시 아직도 뭔가 부족한 디자인, 걱정되는 내구도, 그리고 아웃도어를 고려하고 만들었다는 오지랖이다.
해외에서도 1500$ 받는다니까, 환율 감안해도 국내에서 210~220만원이면 비싼게 아니라는 착시가 된다. 이 것도 다 강만수 전 장관 덕분인 듯 하다.
덤: 꿈의 헤드폰이라고 쓴게 아니고, 정말로 꿈에 나왔습니다. 갖고 싶은 물건이 꿈에 나온건 KARMA 이후로 정말 오랫만이네요.
http://kr.engadget.com/2009/02/12/ultrasone-intros-audiophile-grade-edition-8-headphones/





덧글
Silver 2009/05/22 22:25 # 답글
우왕,, 멋지네요 ..근데 220만원이라니; 넘사벽ㅇ네요
고어핀드 2009/05/22 23:35 # 답글
꿈의 피규어도 나왔습니다.http://blog.naver.com/canals/70047565379
로리 2009/05/23 02:21 # 답글
개인적으로는 STAX계통을 아주 좋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