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책의 예감 : 프리젠테이션 젠

http://www.acornpub.co.kr/blog/222

http://www.yes24.com/Goods/FTGoodsView.aspx?goodsNo=2967354&CategoryNumber=001001003

정말 죽어라고 PT를 거듭해온 지난 몇년입니다. 언제나 믿음직스러운 책을 내주는 에이콘에서 또 다시 개발과 크게 상관없는(…) 양서 출간일이 잡혀서 소개합니다. 가이 카와사키가 슬라이드로 추천사 쓴 것을 옮겨두었습니다. :]

마침 7월초에 중요한 프리젠테이션이 하나 잡혀있습니다. 출간 당일에 읽어보고 간단히 프리뷰 할 생각입니다. (혹시나 해서 그러지만 안 보내주셔도 됩니다. )

[ 당장에라도 실천할 수 있는 개선 방법 ]
1. 강연을 보완하는 슬라이드를 만들어야지 내뱉은 말을 문자 그대로 반복하는 슬라이드는 필요 없다. 여러분의 말이 정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내용보다는 여러분의 말이 진실하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나타내는 감정적인 증거 자료가 슬라이드로 제시돼야 한다. 절대로 한 슬라이드에 여섯 단어 이상 올려서는 절대로 안 된다. 이 규칙을 어겨야 할 만큼 복잡한 프리젠테이션은 없다.
2. 수준 낮은 삽화는 집어치워라. 돈을 주고 구입해서라도 전문가 분위기가 물씬 나는 고급스런 이미지를 사용하라. 어떤 대도시의 공해 문제를 언급 이야기하고 싶다면 환경청에서 발표한 수치 데이터를 나열하기보다 오염 물질로 뒤덮인 새들의 주검, 스모그 깔린 도시의 전경, 오염 질환으로 수척해진 환자의 적나라한 사진을 보여주는 것이 백배는 더 효과적이다.
3. 빙글 돌아가고 번쩍거리는 등의 조잡한 화면 전환 효과는 사용하지 말라. 단순한 것이 최고다. 

사실 IT쪽에서 1번은 어려울 때가 많긴 합니다만은.

by shadow-dancer | 2008/06/15 15:47 | 책과감상.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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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매운맛나리 at 2008/06/15 16:28
아 이 책 나오는군요.
엄청 읽고는 싶은데 원서 읽기는 귀찮아서 미루고 있었는데 드디어 ㅎㅎ
Commented by shadow-dancer at 2008/06/18 18:15
원서는 무섭습니다. 나이 더 먹기 전에 자연스럽게 원서 읽을 수 있어야 할텐데요 ..
Commented by 쌍부라 at 2008/06/15 17:36
그전에 박다바씨가 '프레젠테이션에 헐리우드를 더하라 - 글머리 기호의 유혹을 넘어' 라는 책을 춧현해줬었는데 흠 'ㅅ'

두 책 다 형이 맡은 분야 (ex: 기획, 제안 등) 에서는 쓸만한데 만약 신기술 소개라든지, 일종의 세미나 형식이라면 부분적으로 섞어쓰는 것 이상으로는 적용하기 힘들지 ㅎ_ㅎ

(강의노트 (슬라이드 노트) 로써의 슬라이드와 슬라이드 쇼를 위한 슬라이드의 차이..)
Commented by shadow-dancer at 2008/06/18 18:16
그 책 나도 요번에 샀다. 그 부분적으로 섞어쓰는 것만으로도 PT에 활력을 줄 수 있다면 걸로 충분. 결국은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는게 필요하다고 봐. 문서든, 발언이든.
Commented by 아이완 at 2008/06/16 00:58
좋네요. 책 광고가 눈에 들어오는군요. 저도 PT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최근 몇 가지의 도서를 읽었는데 "스티브 잡스의 프리젠테이션 시리즈, 퍼펙트 피치"에 대해 추천을 하고 싶습니다. 아마 방대한 독서량을 자랑하셔서 읽어보셨을지도 모르는데 혹 놓치셨다면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게임업계의 공개적인 PT를 많이 보진 못 했지만 개인적으로 프로젝트 앨리스의 PT가 굉장히 인상깊었던 기억이 납니다. 3분짜리 동영상으로 밖에 못 봤지만 말이죠. :(
Commented by shadow-dancer at 2008/06/18 18:17
스티브 잡스 시리즈는 한국 분이 쓰신 거라서 지나치게 신격화(?)할 것 같아서 피했구요. 퍼펙트 피치는 보는 중입니다. 실용적이기보다는..뭐랄까, 설득 그 자체에 대해 이야길 하는 책인 듯 해요. 엔트리브하고 데브캣 분들이 PT문서 잘 만드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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