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169724
하지만 무엇보다도 현재 재학중인 사람들이 저런 타이틀을 잡은 것은 실망스럽습니다.
설마 노이즈 마케팅에 제가 낚인 걸까요? ^^
(아, 사실 다른 학교라면 저도 별 생각은 없었을 듯 싶긴 합니다만.)
뭐 우선 보도자료가 촌스럽습니다. 아직 화제는 안 되었죠. 작위적인 문장입니다.
자체 블로그를 통한 자화자찬은 남사스럽고, 부끄럽지 않을까요?
학생이니까, 귀엽긴 한데 정작 액션은 구태의연합니다.
저라면 관련 미디어에서 근무하는 선배나 친구를 통해 우회적으로 보도를 유도하겠습니다.
문과 공동 전공인 정보문화학 수업 관련 산학협동 프로젝트니, 아직 도메인도 안 사고 저작권 등록도 안 한건 귀엽게 봐줄 수 있겠네요. 악의적으로 누가 선수치면 어쩔려고 저런걸 솔직하게 적으시는지. 진지한 창업이라기보단 과제 겸 작업한 프로젝트로 봐야겠지요. 홈페이지의 홈자도 몰랐다는 문과생들이 모여서 아웃풋을 뽑아낸 것은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저 정보 문화학 수업의 게임 관련 강의에서 네오플 사장님이나 넥슨의 임원분들이 출몰하신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관련해서 포스팅도 적었었지요. ([스크랩] 서울대 ‘게임’관련 과목 첫 개설 ) 다소 보수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필드에서 뛰고 있는 선배 고수들을 초빙해가며 사회의 흐름을 교육에 반영하는 저런 자세야말로 저 학교의 저력이 아닌가 합니다.
이전에 오픈마루 과제에서도 언급했었습니다만, 전 오프라인의 사회 계층에 특화된 관계 커뮤니티(SNS)에 관심이 많습니다. 제가 저 뉴스 사이트에 참여했다면, [서울대 등 명문대생이 즐겨보는/추천하는 뉴스] 란 카테고리를 꼭 넣었을텐데요. 이왕 세일즈를 할 거면 철저하게 해야죠. 골드미스? IT 엘리트? 전혀 와닿지 않습니다. 대치동 엄마? 안 섹시합니다. 강남의 고교생 어머님과 전국의 수험생들이 하악하악하면서 볼 수 있는 키워드를 컨텐츠에 집어넣으십시오.
화제성? 웹2.0? 신기술? AJAX? (뭐 그런건 아니지만.) 그 딴거 전부 알맹이 없으면 찻잔 속의 태풍입니다.
그 알맹이의 차별화야 말로 문과 사람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부분 아니겠습니까.
설치형 블로그에 자동인지 수동인지 뉴스 올리는 걸로 만족하면 안 됩니다.
한 발 더 나아가십시오.
그래야 자부심에 걸맞는 서비스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



덧글
별루다 2007/06/20 11:08 # 삭제 답글
광고블로그 싫다~